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9.17 15:11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소 주차난이 심각한 영천시 말죽거리 상가 일대(완산동 1079-3번지 일원)에 145면 규모의 지하 2층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비 120억원 중 국비 84억원(70%)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국 24개 선정 대상지 중 단일 사업으로는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산 상가일원 고질적인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 1월에 신속히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10월경 공사 착공, 2023년 6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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