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17 19:40
임남수(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과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17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서 열린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임남수(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과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17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서 열린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인재 유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지원 대상 중소기업 모집, 지원 대상 중소기업 선정, 지원금 지급 등을 담당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및 운영·관리 역할을 맡는다. 

사업 지원대상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5년 동안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1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제금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일정 기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전담운영기관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금융, 일자리 등 중소기업이 체감 가능한 지원제도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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