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18 11:04

스틱 잇 투 더 맨도 무료 제공…다운받은 게임은 영구소장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또다시 대작 게임들을 무료로 푼다.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게임 '풋볼매니저 2020(FM 2020)', '와치독스2', '스틱 잇 투 더 맨'을 오는 24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다운받은 게임은 영구 소장할 수 있다.

스포츠 인터랙티브의 FM 2020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팀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팀의 감독이 돼 훈련과 전술, 이적, 스태프 관리, 구단 재정 점검 등 축구팀 운영의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된다. 실제 존재하는 축구팀과 선수들의 방대하고 정확한 데이터로 유명한 FM 2020에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 리그, 2500여개 축구 클럽, 5만여 명의 실제 선수와 스태프 데이터가 들어 있다.

와치독스2는 유비스포트의 오픈월드 게임 '와치독스'의 후속작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변 전자기기를 해킹하며 미션을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의 게임이다.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이용자는 해커 마커스 할러웨이가 돼 범죄자들이 시민을 감시하고 조종하기 위해 만든 운영체제를 상대로 사상 최대 규모 해킹을 실행한다.

스틱 잇 투 더 맨은 모든 것이 종이와 스티커로 만들어진 세상에 사는 레이에게 벌어지는 일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거대한 스파게티 팔로 사람의 생각을 읽고 스티커를 뜯고 찢어 아무 곳에나 붙이는 레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대작 게임 FM 2020과 와치독스2를 무료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평론가 추천에서 훌륭한 점수를 받은 스틱 잇 투 더 맨 역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지난 5월에도 GTA5, 문명6, 보더랜드: 핸썸 콜렉션 등 유명 게임들을 연달아 무료로 공개한 바 있다.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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