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18 17:06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일본수출규제 조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미국방문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1라운드를 통과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WTO 사무총장 선거는 1차 라운드에서 8명의 후보자 중 5명을, 2차 라운드에서 5명의 후보자 중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2인의 후보자를 정한다.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WTO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정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 이집트의 하미드 맘두,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등 후보 3명은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

남은 5인은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사우디의 모하마드 알 투와이즈리, 영국의 리암 폭스 등이다.

유 본부장은 15~1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통상분야 미국 정부 주요 인사, 전문가 등을 면담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관련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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