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20 12:37
김광현 (사진=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캡처)
김광현 (사진=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김광현이 교체된 후 타선이 화력을 발휘하며 가까스로 패전은 면했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진행한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투구 수인 103구를 던지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다 실점, 최다 피안타, 최다 피홈런 기록을 썼다.

25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도 마감됐다. 평균자책점은 0.63에서 1.59로 올랐다. 

패전은 간신히 면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뒤늦게 폭발했다.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5대4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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