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0 15:12

11주간 교육훈련 마치고 최일선 배치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17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17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34명씩 5개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신임 소방공무원 170명은 지난 7월 경북소방학교에 입교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전문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외박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 과정도 무사히 마쳤다.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도내 각 소방서의 최일선 119안전센터에 우선적으로 배치돼 현장 부족 인력 해소와 현장대응 활동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힘든 교육훈련을 마치고 소방공무원으로 경북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고 경북소방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임무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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