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0 15:34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중·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개척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만족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시 자체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로컬푸드 자체인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시의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단체, 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로컬푸드 자체인증 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주품애(尙州品愛)'가 자체 인증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상주 품에서 자랐고 상주시가 인증하는 사랑을 가득 담은 농산물을 의미한다.

앞으로 상주시장이 인증하는 기준을 충족한 로컬푸드(농·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상주품애’브랜드 인증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로컬푸드 자체인증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기준 마련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려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며 “인증 생산자들의 자부심으로 키워낸 로컬푸드가 지역 농업에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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