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21 09:15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9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다만 하루 평균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9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10억2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1000만달러로 9.8%(-2억달러) 줄었다.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5.3%), 승용차(38.8%), 정밀기기(14.7%) 등 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9.1%), 석유제품(-45.6%), 선박(-26.5%)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8.7%), 미국(16.1%), 베트남(5.8%), EU(9.6%) 등은 늘어난 반면 일본(-18.5%), 중동(-12.2%) 등은 줄었다.

9월 1~20일 수입은 251억달러로 1년 전보다 6.8%(-18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45억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반도체(12.6%), 기계류(6.8%), 승용차(29.5%) 등 증가했으나 원유(-29.2%), 정밀기기(-1.7%), 가스(-39.0%)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5%), EU(7.1%), 호주(6.0%) 등은 늘었고 미국(-5.3%), 일본(-10.3%), 중동(-40.7%), 베트남(-14.6%)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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