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21 19:25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다음달 12일까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담당자 실명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0년 국민신청실명제’ 대상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이를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된 정책은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 담당 공무원 실명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

시민 누구나 수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 등 궁금한 정책·사업 등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사업 등은 접수되지 않는다.

국민신청실명제를 신청하고 싶은 시민은 공개를 원하는 정책·사업의 이름과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gaeul0305@korea.kr) 또는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정책기획과, 우16490)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전용 창구(정보공개/개방→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10월 중으로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정책·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 누구나 궁금한 시정이 있으면 자유롭게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