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21 17:21
이명호(왼쪽부터) 수파자 대표이사, 최봉근 에듀베이스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3자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 밖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신한카드가 언택트 교육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신한카드는 화상과외 업계 1위 '수파자',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매쓰피티'는 이번 3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1대 1 화상과외 서비스를 개발해 중·고등학생 대상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개인화된 종이 학습지를 배송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채점 관리한다.

학생별 최적화된 문제를 추천하는 '매쓰피티'는 맞춤형 학습지 서비스와 명문대 PT 선생님의 일대일 화상과외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시장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금융을 추진함으로써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웨딩 O2O 플랫폼인 '올댓웨딩' 등 총 5개 사업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부터는 사내벤처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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