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22 15:13
송병국(왼쪽부터) 한국정책연구원장, 손병환 NH농협은행장, 김명중 EBS사장, 강지원 변호사가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청소년 혁신 모델 'Next Hero'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은행은 22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EBS,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청소년 혁신 모델 '넥스트 히어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넥스트 히어로는 학업, 입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칭하는 말이다. 오는 11월 중 EBS에서 동일한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10명의 넥스트 히어로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날 청소년 인재 발굴, 청소년 문화 지원,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초부터 세 기관은 넥스트 히어로를 발굴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8월 전국 청소년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청소년 지킴이'로 알려진 강 변호사와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넥스트 히어로 선정위원회는 도전, 혁신, 역량개발, 봉사, 문화예술, 농업분야에서 10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 변호사는 "능동적 주체로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청소년들의 스토리에 감명을 받았고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손 행장은 협약식 인사를 통해 "NH농협은행은 4년 연속 금감원 선정 1사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로 선정될 만큼 평소 청소년 금융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전문기관과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넥스트 히어로 프로그램은 10편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중 E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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