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2 16:0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롯데홈쇼핑이은 이달 23일 침구, 가구, 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리빙 상품을 소개하고 최신 인테리어 팁까지 제안하는 홈퍼니싱 전문 방송 프로그램 ‘까사로하’를 시작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현재까지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방 시공 상품은 주문금액이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커튼, 카페트 등 거실 인테리어 소품도 5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냄비, 접시 등 주방용품은 60%, 매트리스, 장롱 등 침실 가구도 32% 각각 주문금액이 증가했다.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빨간 집’을 뜻하며, 거실, 주방 등의 공간을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고급 홈퍼니싱 브랜드와 트렌디한 상품을 단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 홈쇼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템들만 기획해 선보이기 때문에 시간대가 정해져 있지 않고, 한 달에 2~3회 정도로 상품이 준비됐을 때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3일 오후 11시에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카르텔’의 시그니처 조명과 의자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카르텔은 1949년 설립된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최초의 플라스틱 가구를 만드는 등 일명 ‘플라스틱 가구의 역사’로 불리며 혁신적인 가구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명품 브랜드다.

26일, 오후 6시에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작품 ‘달항아리’ 프린팅 액자를 판매한다. ‘달항아리’는 강익중 작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미술작품 중 하나다.

내달 중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의 오가닉 히트 토퍼, 유럽 친환경 패브릭 전문 브랜드 ‘에싸’ 소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일릴리’, ‘씰리’ 등 침구 브랜드를 비롯해, ‘디앤디 커트러리’ 등 주방용품과 ‘리페르’ 등 가전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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