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2 17:49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22일 동경주 지역에 벼멸구 긴급항공방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월성본부)
월성원자력본부가 22일 동경주 지역에 벼멸구 긴급항공방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월성본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2일 동경주 읍·면장(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및 이장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동경주 지역에 벼멸구 긴급항공방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연이은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동경주 지역은 복구에도 일손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수확을 앞두고 있는 들판에 벼멸구까지 급격하게 늘어나 주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노기경 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 정신적 상처도 아물지 않았는데, 지역 주민분들이 병충해로 인해 또 다시 힘들어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이번 항공방제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피해가 더 커지지 않고, 한해 농사가 잘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월성본부는 자매마을 결연부서별 지원, 노사합동 해변 정화활동, 물품 전달 등 동경주 지역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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