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23 11:59
박보검 권수현 (사진=tvN '청춘기록')
박보검 권수현 (사진=tvN '청춘기록')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권수현이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친구로 든든한 매력을 발산하며 '김진우'를 완성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6회에서는 김진우(권수현 분)가 절친인 사혜준(박보검 분)에게 의리 가득한 찐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날 김진우는 사혜준의 속 깊은 친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진우는 사민기(한진희 분)의 프로필 촬영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사혜준에게 거절당했고, 이에 작가님께 허락 맡았으니 스튜디오로 모시고 오라고 사혜준을 설득했다. 그러면서 김진우는 사혜준 때문에 스튜디오 차리는 것을 앞당겨야겠다며 그를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사민기의 프로필 사진을 찍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한 김진우는 사민기가 한 말에 분위기가 싸해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사혜준이 미니시리즈 드라마에 캐스팅이 됐다며 자기 일인 마냥 환호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혜준을 향한 김진우의 훈훈한 우정이 돋보이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 발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렇듯 사혜준의 소식을 본인의 일처럼 기뻐하는 것도 김진우였고, 사혜준의 할아버지 일까지 나서서 도와주는 것도 김진우였다. 이처럼 권수현은 친구를 위해 뭐든 하는 의리 가득한 현실 친구 김진우를 완벽 소화하며 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현실감이 묻어나는 열연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바. 이렇듯 캐릭터에 유쾌함을 더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빛날 권수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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