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23 15:55

5개 시군, 19개 읍면동 추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전남 구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전남 구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4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및 9개의 시군관할 19개 읍면동에 대해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선포된 시군구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 인제군, 고성군,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등 5곳이다.

읍면동으로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일광면, 강원 속초시 대포동, 강원 평창군 봉평면·진부면·대관령면, 경북 청송군 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파천면, 경북 영양군 영양읍·일월면·수비면, 경남 거제시 동부면·장평동, 경남 양산시 상북면, 경남 남해군 상주면·남면, 제주 제주시 애월읍 등 19곳이 추가됐다.

임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히 조사해 피해 복구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게 하고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지정된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의 조기 수습과 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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