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24 09:47
신동민(왼쪽 첫번째)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김흥수(왼쪽 세번째)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원태(왼쪽 네번쨰) 주호치만 총영사관 영사, 짠 띠엔 찌(왼쪽 여섯번째) 베트남중앙은행 붕따우 부지점장 및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푸미지점에에서 열린 개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성에 37번째로 푸미지점을 개점했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해상운송 접근성으로 최근 중화학 공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계회사의 직접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 민주평통,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개점식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안에 푸미지점을 포함해 총 5개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8월 호치민 주요 사립대학인 방랑대학교와 MOU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노이·호치민의 한국 국제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베트남 내 채널 확장과 더불어 장기 성장을 위해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Zalo, Shopee 등 현지의 대표기업들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베트남의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에서 디지털 뱅킹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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