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9.24 10:02

보건복지부,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방영

금연예방 광고 스틸.
청소년 대상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을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송출한다.

올해 금연광고는 청소년 흡연예방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이 주제다. 청소년이 하루에도 수십 번 담배와 마주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선택한 비흡연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번 광고에선 표현 방식에 시네마스코프 기법을 도입해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였다. 시네마스코프 기법은 특수렌즈를 이용해 가로와 세로 화면을 2.35대1 비율로 촬영하는 와이드스크린 촬영방식이다. 인물과 배경이 한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 기법을 통해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의 문제를 극대화했다.

광고에 출연한 남우현 학생(고2)은 “이번 금연광고를 보고 많은 친구들이 노담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금연 광고는 이달 24일부터 11월23일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한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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