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4 09:5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엘리스가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총 105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총 135억 원이다.  

엘리스는 2015년 카이스트 AI 연구실 박사과정 출신들이 공동 창업한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콘텐츠 기업이다.

카이스트 학내 교육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SK그룹, LG그룹 등 대기업 고객사와 카이스트 등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성인과 청소년 개인들에게 온라인으로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코딩 실습 플랫폼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학습 이탈률 예측 솔루션, 부정행위 검사 알고리즘 등을 통해 교육 이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교육 성과를 기록했다.

엘리스는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B2B 기업 교육과 B2C 코딩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코딩 교육과 일반적인 비대면 교육이 플랫폼 내에서 모두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최근 자체 개발한 실시간 화상 및 원격 시험 모니터링 서비스를 카이스트와 하나금융TI 등 주요 대학과 기업에 성공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앞으로 코딩 학습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 진행에 필요한 학습관리 시스템(LMS)까지 가능한 올인원 교육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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