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9.24 14:20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처인구 백암면 정기헌 포도농가에서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필요한 포도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의회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및 농정간담회를 실시했다.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처인구 백암면 정기헌 포도농가에서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필요한 포도 수확작업을 도왔다. 봉지에 싸여있는 포도를 수확하고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한 후 상자에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개선 대책과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정간담회를 실시했다.

정기헌 포도농가 대표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준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고 있고 오랜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 수확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