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9.24 14:16
광명시청사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확진자 발생 시 환자이송, 역학조사 등 코로나19에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광명시 누리집과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150여명)을 구성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의 왕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중점관리 품목 가격동향 등 추석물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메모리얼파크는 추모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추모시스템 이용을 권장하고 사전 예약제를 운영해 30분당 추모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광명시청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노상주차장 7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생활쓰레기와 환경오염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청소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는 10월 2일에만 수거한다. 10월 1일과 10월 4일 저녁 8시부터 밤 12사이에 배출하면 된다.

상수도관 누수 및 파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수도 복구대책반을 운영하고 수도 누수 및 파손 시에는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콜센터를 운영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교통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추석은 집에 머물며 가족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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