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24 15:45
(이미지제공=넥슨)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이 모바일 MMORPG 'V4'를 24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V4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PC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일본에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버전을 지원하는 한국 모바일 게임은 V4가 처음이다.

넥슨은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은 야기라 유야를 일본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야기라 유야는 29일 첫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V4 출시를 기념해 10월 21일까지 '최강 보스를 가장 먼저 쓰러트리는 사람은 누구?' 이벤트를 한다. 각 서버 최초로 '파멸의 아르투만'을 물리친 후 공헌도 1위를 기록한 이용자에는 캐릭터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가 나간다.

10월 26일까지는 영웅 등급 장비, 희귀 영혼석 상자를 주는 출석 이벤트도 연다.

나카니시 케이타 넥슨 일본법인 사업본부장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V4를 일본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라며 "게임을 개발한 넷게임즈와 긴밀히 협업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V4는 서버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6개 테마 오픈 필드 등 특징적인 시스템을 갖춘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장기간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앞서 7월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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