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9.24 16:45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관계자들이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관계자들이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장학회가 24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장학회 이‧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장학회 현황 보고와 내년도 장학사업안 등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코로나19로 해외연수 사업들이 보류되어 최종 13개 사업에 대해 4억39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역사탐방 사업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보류해 내년에는 실시하지 않는 것과, 초‧중 및 고등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업도 일단 유보해 향후 사태 추이를 보고 사업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내년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개교함에 따라 관내에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생활비 지원 대상항목을 추가하고, 다자녀 가정 및 관외 전입 세대에 대한 장학지원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있다.

최기문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조성된 기금인 만큼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