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24 16: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25일)과 모레(26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영동은 24일 밤부터 내일(25일) 오전 사이, 대기 상층에 영하 15도 내외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강한 비(강원북부산지 150mm 이상)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26일)까지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강원영동은 모레(26일)까지 비가 이어지고, 경북북부동해안은 내일(25일)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그친 후, 모레 아침부터 오후 사이 다시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26일까지)은 강원영동: 30~100mm(많은 곳 강원북부산지 150mm 이상), 경북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3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5일) 아침 최저기온 12~19도, 낮 최고기온 19~27도, 모레(26일) 아침 최저기온 12~18도, 낮 최고기온 19~26도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모레(26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내일(2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고, 강원산지는 모레(26일)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또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춘천 15도, 청주 15도, 전주 15도, 강릉 17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마산·창원 17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춘천 24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강릉 20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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