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24 17:43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광동제약 대표 음료 제품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가 누적 판매 6억병을 넘겼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0년 출시된 광동 헛개차가 누적 판매 6억병을 돌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광동 헛개차는 2012년 말부터 국내 차음료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선 뒤 8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점유율 1위는 광동제약의 광동 옥수수수염차다. 

출시 이후 시간과 판매량으로 계산해보면 1초에 2병씩 팔린 셈이다. 판매된 광동 헛개차를 전부 500㎖ 제품으로 가정한 뒤 늘어놓으면 지구를 3바퀴 돌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13번 왕복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헛개나무 열매·씨앗이 숙취 해소와 간 보호를 위한 한약재로 사용돼온 것에 착안해 광동 헛개차를 개발했다. 지난 2015년에 진행한 연구에서 헛개열매 추출물이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 ALDH 활성도를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헛개차 500㎖ 한병에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 2만 6000㎎이 함유돼 있다"며 "특유의 진한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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