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24 18:11
(이미지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첫 공식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 개최를 24일 발표했다.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라이엇 게임즈 주관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한국, 북미, 유럽, 독립 국가 연합, 터키, 아시아, 오세아니아, 브라질, 중동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대회는 각 지역마다 선발전을 진행하고 최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지역별로 치러진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 팀들이 받아갈 상금 규모와 지역 대회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10월 네 차례 '발로란트 클랜 배틀'을 통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 진출 팀이 가려진다. 프로 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팀들에게도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발로란트는 현재 게임 출시 후 가장 빠르게 성장한 e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는 수백만 명의 팬이 대회를 관람했으며 각지 팀과 선수에게 100만 달러(약 11억7000만원)가 넘는 상금이 주어졌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커뮤니티 장기 지원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최고는 여전히 e스포츠다. 프로 수준의 발로란트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는 점은 이미 이그니션 시리즈에서 확인했다"며 "개발팀의 최우선 순위는 발로란트에서 이뤄지는 경쟁을 지원하는 일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의 여정을 팬과 선수, 단체 등과 함께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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