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0.09.25 10:45
24일(현지시간)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프랑스2TV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장 카스텍스 총리 트위터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프랑스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장 카스텍스 총리는 2차 봉쇄 가능성을 언급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60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최대 신규확진자 수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19일의 1만3498명이었다.

신규 사망자는 52명이었다.

이에 따라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49만7237명, 누적 사망자는 3만1511명에 달했다.

최근들어 프랑스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이에따라 두번째 봉쇄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로 이날 프랑스2TV에 출연한 카스텍스 총리는 ’2차 봉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원하지는 않지만 상황이 악화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프랑스는 전국을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단행해 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대부분 업종의 영업을 금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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