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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기자
- 입력 2020.09.25 17:34
CNN "끓어올랐던 한국의 반북 감정 완화 예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외신들은 25일 북한의 한국인 사살 및 시신 훼손에 대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긴급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CNN은 “북한의 지도자가 특정한 이슈에 관해 남측에 사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사과로 끓어올랐던 한국의 반북 감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미안하다고 말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AFP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을 불미스러운 일로 표현하면서 사죄했다”면서 “이번 사과문은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고 평가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한국 국적자 피격 사망에 대해 사죄했다"면서 "이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