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5 17:26

이희진 영덕군수, ‘로보트 태권V’ 김청기 감독 공동조직위원장

영덕군은 25일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조직위원회·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이 25일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조직위원회·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영덕군이 25일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조직위원회·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통해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지난해 2019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특화시킨 로봇애니메이션의 필름박람회이다.

지난해는 1회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6개국 44개사의 애니메이션 제작관계자들과 함께 24개 국내외 대학의 240명의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교수, 학생 등이 참가해 한국 애니메이션과 세계를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덕군은 올해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로보트 태권V와 우뢰매 감독인 김청기 감독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사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단에는 캐릭터전문잡지사인 아이러브캐릭터의 최영균 소장, 카카오페이지 계열사인 RS미디어 손병태 대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남진규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동대, 목원대 관련학과 교수들까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로봇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업체들의 콘텐츠 참여를 통해 학생과 일반인들의 참여를 온라인으로 연계하고, 비대면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해 개최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조직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주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덕의 새로운 지역특화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애니메이션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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