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25 17:51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 대표 이미지. (이미지제공=네이버웹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웹툰이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 부문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웹소설 부문은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현대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분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당선작은 총 28개 작품이다. 

웹소설 대상작으로는 로맨스 부문 '또다시, 계약 부부'(설우희 작가), 로맨스판타지 부문 '집착남주의 전부인이 되었습니다'(퍼젤 작가), 판타지 부문 '나 혼자 특성빨로 무한 성장'(선운 작가), 현대판타지 부문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정선율 작가), 무협 부문 '백씨세가 막내공자'(최자까7 작가), 미스터리 부문 '오야뉴: 멱살 한 번 잡힙시다'(뉴럭이 작가)가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및 오디오 드라마 제작 기회까지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장르별로 '감 비서가 고장났다'(파란드 작가),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레팔진프 작가), '고인물 신입생이 되었다'(CH글로벌), '게임재벌 갓겜메이커'(노마인 작가), '소무전기'(일향 작가), '결혼의 이유'(밤의 호랑이)가 선정됐다. 이외 우수상 총 16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6명에게는 각 3000만원, 우수상 16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 기회와 네이버시리즈 '매일 10시무료'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지상최대공모전은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공모전이다. 지난 6월부터 웹툰과 웹소설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웹소설 부문은 지난해와 달리 네이버웹소설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연재해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오픈 연재' 방식으로 평가 객관성을 올렸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에는 작품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오픈 연재 방식을 통해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28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며 "상금 외에도 웹툰화나 오디오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는만큼 앞으로도 지상최대공모전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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