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9.25 18:01
제198회 2차 본회의 개회 장면(사진제공=안성시의회)
제189회 2차 본회의가 개회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의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의회가 25일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385억7200여만원 증액한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최종 합의했다.

스마트IC 및 연결도로 개설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비용과 공익지원센터 리모델링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계용역비등 조례제정 후 검토가 필요하다 판단해 전액 삭감했으며 안성시 슬로건 교체 비용 축소에 따라 당초 배정된 예산 5억여원 중 절반이 줄어들게 됐다.

임시회 제 1, 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박상순 의원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발전을 최상위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가 나아갈 비전과 로드맵 재정립을 송미찬 의원은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TF팀 구성 및 쌀 제값 받기 운동, 유광철 의원은 무분별한 예비비 사용에 대해 집행부에 목소리를 높였다.

안성시의회에서는 별개로 의원 교류 사업인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 참석 수당 126만원, 자매결연도시 및 선전지 벤치마킹 등 국내·외 교류에 따른 수행여비 5000만원과 의원여비 3952만원으로 총 9078만원을 감액 계상했다.

안성시의회의 감액 결정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취업시장의 한파 및 경기 위축으로 세수 감소, 집중호우 피해 등의 이유를 들었다.

신원주 의장은 “지금은 의회가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피해로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비상시국에 대응한 긴축 의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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