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26 11:08

25일 이천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 2021 ‘혁신교육지구사업’ 심의

엄태준 이천시장이 25일 이천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희회 운영위원회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엄태준 시장, 손희선 교육장, 정종철 의장. 아래 사진은 운영위원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25일 이천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주관하고 있다. 엄태준(사진 위 왼쪽부터) 시장, 손희선 교육장, 정종철 의장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5일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심의했다.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손희선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이며 시의장, 도의원, 학교장, 학부모 대표, 지역인사 등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을 공유하고 2021 이천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심의했다. 시즌Ⅲ에서 정책협의체로 확대 운영되는 이천혁신교육포럼의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천시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의 사업 비전을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의 3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1년도 1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2021 주요사업 내용은 관내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꿈빚교육으로 원격과 대면수업을 함께 지원하며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다.

내년도에는 사업편성에 대한 자율성을 강화해 학교자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초·중등 학생의 기초학력지원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고등학교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교육과 인문독서교육도 세부사업을 나눠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엄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맞는 시즌Ⅲ 혁신교육은 교육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즌Ⅲ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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