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9.27 13:21
(이미지=국민의힘 SNS 캡처)
(이미지=국민의힘 SNS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청와대 앞에서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날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 계신건가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임에도 대통령이 사건 당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또 우리 국민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하지 못한 부분 등에 대해 청와대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제1야당의 입장에서 반드시 국민적 의구심이 드는 부분에 대해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릴레이 시위는 곽상도, 전주혜, 배현진 의원 순서로 이어지며 오후 3~5시 주호영 원내대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국회 계단 앞에서 소속 의원들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참석하는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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