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9.27 13:38
이마트를 찾은 고객이 참광우(농)연회 시그니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를 찾은 고객이 참광우(농)연회 시그니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이마트가 추석 연휴 기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홈추족'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내달 2일까지 모둠회, 레드 킹크랩, 자숙 랍스터, LA갈비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프리미엄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닷새간의 긴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밥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행사 기간을 늘리고 혜택도 키웠다. 보통 신선 먹거리 행사의 경우 일주일간 진행 후 품목이 변경되지만 이번 먹거리 행사는 9일로 늘렸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수산만의 '시그니처'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540g내외)'를 정상가 3만9800원에서 25%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는 국내산 참돔 120g, 국내산 광어 180g, 국내산 우럭(농어) 120g, 노르웨이산 연어 120g으로 구성된 모둠회로, 상황에 따라 우럭 대신 농어가 포함될 수 있다.

또 연휴기간에는 프리미엄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활크랩 중 최고급으로 꼽히는 '레드 킹크랩(러시아산)'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100g당 64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명절 연휴 대비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6톤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혼자 추석을 보내야 하는 '혼추족'을 위한 피코크 간편 먹거리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피코크 냉장국탕 6종과 즉석밥 전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긴 연휴 동안 집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마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족 먹거리로 명절기간 함께 사는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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