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9.27 15:24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제안발표를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제안발표를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제안발표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은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안받아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특히 1회 정책제안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40건이 넘는 제안이 들어와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20여 개 이상의 중, 고, 대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안에 참여했고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10개의 팀이 이날 정책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대회는 포항시장상,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시의회 의장상 등의 상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꿈기부추진위원회의 후원 물품들로 대회에 청소년들의 좋은 정책 및 아이디어를 지원했다.

‘포항시 청소년 대상 버스비 지급 1석 3조 효과’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중앙여자고의 아모르파티(김태유, 유정은, 정민영)팀은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자료조사를 하면서 포항시에 문제점이 무엇인지 처음 고민하게 됐다"며 "우리들을 위한 일에 직접 제안하고 발표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운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행정이나 말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청소년과의 소통과 의견반영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좋은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포항시 관련부서와 잘 협업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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