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9.28 09:20
경산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카메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24일 영남대역 일대에서 불법 촬영 민관경 합동 점검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들이 불법 촬영 민관경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카메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24일 영남대역 일대에서 불법 촬영 민관경 합동 점검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단과 로뎀성폭력상담소, 폭력상담시설 협의체, 영남대역 관계자, 경산경찰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역 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진행하였다. 또한 자체 제작한 “숨겨진 카메라를 찾아라!!” 이벤트, 피해 예방‧신고 요령 홍보 전단지 배부, 불법촬영 경각심 고취를 위한 포토타임 등 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경산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관리부서 담당자, 화장실 관리자로 점검반을 구성해 상시점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민간시설의 불법촬영 점검 지원을 위해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여성가족과에서 탐지 장비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점점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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