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29 00:42
김성주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김성주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김성주를 네티즌들이 내 회사 영업사원으로 뽑고 싶은 '말빨 갑' 스타로 뽑았다. 

28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에 따르면 '내 회사 영업사원으로 뽑고 싶은 '말빨 갑'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성주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3938표 중 1212표(31%)로 1위에 오른 김성주는 어떠한 방송도 중계할 것 같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빼어난 진행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 생방송 당시 문자 집계 서버 다운으로 최종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는 상황을 본인의 능력으로 수습해 박수를 받았다. 

2위로는 624표(14%)로 방송인 황광희가 선정됐다. 아이돌 활동 시절부터 솔직하고 튀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황광희는 최근 런칭한 '네고왕'에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를 상대로 엄청난 말솜씨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네고 능력을 보이고 있다.

3위에는 523표(13%)로 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꼽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절부터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던 그는 따뜻하고 단정한 말솜씨로 MC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 방송인 노홍철, 붐, 슈퍼주니어 희철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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