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8 12:02
송전탑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 모습
송전탑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대기업과의 잇달아 계약을 맺었다.

지에스아이엘은 8~9월에만 한국전력공사와의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제공을 기반으로 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25억원 상당이다.

한국전력공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송전탑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에 대해 개발을 완료 후 최근 시연을 마쳤다.

평택 하이테크 플랜트 건설 현장에는 위험구간별 기술 맞춤형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외 광역 상수도 사업의 광갱생 프로젝트에는 특수 공정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관리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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