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9.28 13:57
고양동1-2 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고양동1-2 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쌍용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92-1에 위치한 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고양동1-2 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고양동1-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 제안시 대안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알짜 소규모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동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아파트 총 31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가 들어선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59가구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고양동 1-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도급비 약 1조원, 전체 7개 단지 7050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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