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28 15:43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이 장수 SF MMORPG 'RF온라인'의 원천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

이번 계약으로 넷마블은 국내 게임 개발사 CCR의 'RF온라인' 원천 IP를 획득했다. RF온라인 IP를 활용한 개발과 서비스는 물론 파생상품에 대한 모든 권한은 넷마블에게 넘어갔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엔투를 통해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출시된 PC용 게임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3 종족 간 전쟁 구도, 공성전 등 핵심 콘텐츠를 내세웠다. 

게임은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대만·중국으로 진출하며 계약금만으로 1000만 달러 실적을 내는 등 인기를 모았다. 올해까지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며 장수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래 사랑 받아 온 RF온라인 IP를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개발,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더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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