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8 16: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반달소프트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반달소프트는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을 사육하는 농가에 스마트팜 솔루션 ‘IoT 트윈스타팜’을 제공한다.

반달소프트는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를 통해 식용곤충의 사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농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50만 마리의 쌍별귀뚜라미를 직접 사육하며 솔루션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에는 원격으로 식용곤충 농가를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반달소프트가 개발한 IoT 트윈스타팜은 농장 내부 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해 관리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식용곤충 농장주는 급수 장치, 조명 및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해 농장 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환경변화로 발생하는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

이봉학 반달소프트 대표는 “IoT 트윈스타팜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식용곤충을 사육할 수 있도록 도와 식용곤충이 사료, 식량, 바이오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미래사회를 앞당기고자 한다”며 “스마트팜 기술을 고도화해 농업에 접근성을 높이고 스마트 농업의 선구주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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