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28 16:41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들을 위해 9월 게임 이용료 전액을 감면해준다.

넥슨은 넥슨PC방 서비스를 사용하는 PC방 사업자 대상 지원책을 28일 발표했다. 

조치로 가맹 사업주들은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넥슨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27종 게임에서 사용한 9월 이용시간의 100%를 페이백 형태로 돌려받는다.

넥슨 측은 "넥슨은 전국 PC방을 통해 가장 많은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회사로 이번 지원 방안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들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9월 한 달 동안 발생한 넥슨PC방 유료 사용시간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페이백은 9월 29일 정오 이후 일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넥슨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정부 시책에 따라 PC방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PC방 사업자분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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