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8 17:26

2016년부터 신바람 에너지스쿨 교육…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
올해 약 1만8330명의 학생들 교육에 참여… 누적인원은 6만9902명에 달해

9월 신바람 에너지스쿨에 참여한 기계중학교 기북분교장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9월 신바람 에너지스쿨에 참여한 기계중학교 기북분교장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신바람 에너지스쿨’ 교육에 나섰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한수원을 포함한 7개 전력그룹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전력 유관기관들이 함께 시행하는 청소년 대상 교육이다.

지난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수혜폭을 확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교육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에 기초한 복합형 실시간 학습과 AR, VR 등 콘텐츠를 활용한 비방문형 현장탐색 프로그램이 보완됐다.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을 원하는 곳에는 현장방문형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12월까지 중학교 자유학년제,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운영되며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6년부터 신바람 에너지스쿨 교육에 참여한 누적인원은 6만9902명이며, 올해는 약 1만833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교육복지 및 교육 소외지역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해 교육복지 생태계 조성은 물론, 에너지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양성과 활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상우 한수원 홍보실장은 “많은 학생이 신바람 에너지스쿨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 및 원리, 활용사례 등을 학습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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