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9.28 17:27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시는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야간연장보육을 오는 10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  맞벌이 가정에서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기준보육시간이후에도 전담교사가 배치돼 오후 9시 30분(최장 자정)까지 시간을 연장해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경주시는 공보육의 책임 강화와 취약시간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자 국공립·법인·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야간연장보육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20년 2회 추경 시 전담교사의 인건비 지원율을 80%→100%로 변경해 어린이집 부담 인건비의 20%를 시에서 부담함으로써 어린이집 전담교사의 안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야간 연장 보육은 ‘야간연장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전액무상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는 해당 ‘야간연장어린이집’ 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장애인여성복지과 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뢰받는 공보육의 실현과 야간연장반 전담교사의 채용으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출산율 제고와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는 경주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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