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28 21:15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8 어게인' 이도현, 려운이 황인엽을 필두로 한 세림고 일진들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일촉즉발 현장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된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은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쌍둥이 남매가 다니는 세림고에 동급생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들 홍시우(려운 분)가 구자성(황인엽 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영(대영)은 자성과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고교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18 어게인' 측이 방송에 앞서 공개한 운동장에서 맞대면한 이도현, 려운과 황인엽 무리의 스틸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이도현과 황인엽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여유로운 미소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도현과,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번뜩이는 황인엽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도현의 뒤에 선 려운은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그의 자신감없이 축 처진 어깨와 풀 죽은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앞서 공개된 3화 예고에서는 사사건건 려운에게 시비를 거는 황인엽에게 분노를 터뜨리며 "한판 붙자!"라고 도전장을 던진 이도현의 모습이 담긴 바 있어 이도현, 려운과 황인엽 무리의 대립 현장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3회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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