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8 17:57

4년 만에 종합 1위 탈환, 이철우 도지사, 유공선수 8명 특별승진 임명

경북도는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본부장,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남화영 소방본부장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소방이 제33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2016년 이후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경북소방은 16일부터 24일까지 소방청 주최로 7일간 천안 중앙소방학교 및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영주소방서 윤희상 소방사가 1위를, 성주소방서 이민규 소방교가 3위를 차지했고, 화재진압 분야에서 2위에 올라 종합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팀 종목인 화재진압 분야에서 2위, 경연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개인종목인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와 3위에 입상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본부장 및 관계자와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과보고와 유공 선수 8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명 및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종합우승으로 경북의 영예를 드높인 경북소방본부 선수단 및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 제공과 안전경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소방인들의 화재·구조·구급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1983년 '전국소방왕 선발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37년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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