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28 18:53
현대자동차 N라인업 차량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N라인 차량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 'N라인' 차량 3종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5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서 지난 26~27일(현지시간)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여한 자사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i30 N TCR'이 각각 종합 23위·50위·51위를 기록하며 완주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97대의 차량이 출전했으며, 그중 완주에 성공한 차량은 74대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지난 1970년 시작된 권위 있는 내구레이스 대회다. 24시간 동안 주행거리가 가장 많은 차량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차량 성능과 혹독한 주행 조건을 장기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등을 평가한다.

벨로스터 N TCR은 종합순위 2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회보다 등수를 22단계 올렸다. TCR클래스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i30 패스트백 N은 종합순위 50위, SP3T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차량 중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건 i30 패스트백 N이 처음이다. 

i30 N TCR은 종합순위 51위, TCR 클래스 4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하게 됐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자사 모든 차량이 완주하며 성능을 검증했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N라인업 차량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N라인 차량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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