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29 08:50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각)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0.1포인트(1.5%) 상승한 2만7584.06에 장을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53.14포인트(1.6%) 오른 3351.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3.96포인트(1.9%) 뛴 1만1117.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입을 주목했다.

미국 민주당은 신규 부양책 규모가 이전 제안보다 1조달러 줄어든 2조4000억달러를 추진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민주당이 요구한 규모가 크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이날 신규 부양책과 관련해 백악관과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루 동안 0.66~0.67% 사이를 오가다가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0.66%를 기록했고 단기물인 2년 만기 수익률은 최저 0.13%, 최고 0.14%를 찍고 전거래일 대비 0.01% 내린 0.13%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8포인트(2.2%) 상승한 369.39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35달러(0.9%) 뛴 40.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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