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9.29 08:55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을(사진제공=영천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이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드림스타트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1가정의 가족사진 촬영 및 배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관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평소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대상 가정들은 촬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가져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완성된 가족사진 액자를 대상 가정에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사가 배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가족이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지숙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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