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10.03 04:05
(캘리그래피=전기순)

 

가을 바람이
황금 빛 물결에
생명을 불어넣어요

바닷속 심연에
고이 간직한 
태초의 혼불을

달님이 잠든
이른 새벽에 
몰래 전해주어요

◇작품설명=이른 아침 떠오르는 일출이 반만년 역사의 혼불인 것을 알려주네요.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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