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29 10:46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사진=SBS 캡처)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진♥류이서 부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한 가운데 생리현상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진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예비신부였던 류이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전진은 "많은 촬영을 해봤는데 웨딩 촬영할 때 유독 떨리더라"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류이서)와 생리현상을 오픈했다. 가스로 노래도 가능하다"라며 "나는 같이 생리현상을 트고 싶은데 상대는 아직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전진♥류이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류이서와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이 아닌 자연스러운 자리였다. 첫인상부터 ‘내 인생의 짝’이었다. 처음 볼 때부터 심장이 쿵쾅댔고 ‘이런 사람을 절대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무릎이라도 꿇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류이서는 "TV로 볼 때는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것을 좋아할 것 같았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철들었더라. 남자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이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연예인이니까 나와 만날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해주고 안 맞는 부분도 늘 고치려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을 잘 지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동상이몽2' 방송 이후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류이서, 전진 예비신부, 전진 와이프 등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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